삶 속의 작은 생각들

1 + 1 = 10,000 이 될 수도 있습니다

푸른풀밭 2015. 8. 13. 09:32

모 일간지에 구본무 LG 그룹 회장이 박근혜 대통령과 그룹 최고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서울 강서구 ‘LG 사이언스파크’ 기공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산업간 경계를 허무는 창의적 발상으로 획기적인 고객 가치를 만들어 내야 우리경제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이 가능할 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전자 화학 통신 에너지 바이오 등 다방면의 두뇌들이 모여 창조적 혁신을 추구하는 국내 최대 융복합 연구 단지를 건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제조업에서 R&D로 2만 5천명의 다방면의 두뇌를 모아 여러 기술을 융합시켜 신산업을 창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글을 보면서 정말로 신참이 아닌 한 분야에 수십 년 연구 개발한 연구원 개개인이 자신의 기술을 공개하고 다른 분야의 연구원들과 화합해서 신산업을 창조하게 된다면 엄청난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같이 젊은 연구원들이 실험실에서 창의적인 연구를 하는 기술 개발보다는 기술 있는 중소기업들을 이용하고 단가 후려치는 그런 연구를 한다면 신산업 창출을 위한 자체 핵심 기술 보유는 어려울 것입니다. 규모만 커졌지 알맹이는 극히 적다는 것입니다. 겉으로 보기 좋은 융 복합 운운 하는 것 보다 한 분야라도 깊이 있는 장인의 세계 최고의 심화기술에 투자하는 것이 오히려 투자효과가 더 있을 수 있습니다.

1+1은 1이 될 수도 있고 100이 될 수도 있고 10,000이 될 수도 있습니다. 기존의 제품 기술을 1이라고 했을 때 그 가치가 100원이라면 이 제품에 성능과는 전혀 관계없는 표면처리 기술 1이 플러스 해봐야 100 원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제품의 성능이 세계시장의 톱이 되는 표면처리 기술 1로 기존기술 1에 더해 졌을 때 그 제품의 가치는 제품의 시장 규모에 따라 10,000 원이 될 수도 있고 100,000 원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하나의 예를 들면 제 블로그에 있는 리튬 이온 전지의 표면처리 기술에서 언급한 알루미늄 전극 표면의 고 밀착성 표면처리 기술과 알루미늄 상의 용접 하지용 밀착성이 우수한 고 내식 도금기술을 기존의 표면처리 방식인 표면처리 기술과 무전해 도금 기술 대체 기술로 1을 더했을 때 전지의 수명은 세계 수준으로 올라갑니다. 기존의 제품은 일본 제품보다 떨어지므로 국제 경쟁력이 없는 2류 제품이었지만, 제가 개발한 싸면서도 친 환경적인 표면처리 기술로 개선함으로 인하여 일본 제품과 동등 또는 그 이상의 품질 수준이 되어 제품 가격과 함께 글로벌 브랜드 네임도 올라가는 엄청난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1+1= 100 이나 10,000이 되는 기술입니다.

최근에 제 블로그를 보시고 친환경 전지인 EDLC 용 알루미늄 호일 상의 활성탄 전극 코팅 문제로 기술 상담을 하신 연구원이 있습니다. 전해 콘덴서용 호일을 사용함으로서 아주 치밀한 에칭 표면을 가지게 하여 밀착력을 극대화 했는데 이상하게 밀착력에 문제가 많은 것입니다. 그래서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해 저를 찾아 왔습니다. 제가 지금의 품질보다 나은 기술 1을 이 제품에 적용 해 성공 한다면 이 제품은 국내에서 톱 제품으로의 자리를 굳히고 세계 시장에 나설 수 있는 발판을 가집니다. 그럴 경우 1+1= 100이나 10,000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제 블로그에 소개된 습식 표면처리 기술들은 첨단 소재 부품에 융합 기술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표면처리 기술의 특징은 보이지 않지만 그 제품의 가치를 세계에서 톱으로 만들 수 있는 분야입니다. 제가 보유한 기술들은 나이롱 뽕해서 하루 아침에 만들어 낸 기술들이 아닙니다. 많은 연구비와 전문적인 기술 아이디어를 가지고 몇 년간 실험해서 만든 기술들입니다.

최근에 제 메일에 주사 바늘에 필터를 넣어 파는 사업을 하시는 분이 메일을 보냈습니다. 유리 앰플 주사액을 주사기에 담을 때 유리 앰플 목을 깨는 과정에서 초 미분의 유리 가루가 주사액 속에 있어서 유리 주사액을 주사기에 담는 과정에서 주사기 바늘 부위에 필터를 달아서 팔려고 하는 분인 것 같습니다.  질문이 필터를 다니 유리가루가 필터 구멍을 막으니 압이 올라가는데 나보고 만나자는 것입니다.  이사람은 아이디어는 좋았지만 상품의 가치는 1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제가 그 문제의 답을 알고 있는데 해결해 주는 기술 1을 더할때 이 부품의 값은 10,0000 이상의 가치를 가지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이디어를 가지고 부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마지막 다른 사람이 할 수 없는 1이 필요한 순간이 오게 됩니다.  제블로그를 보는 많은 분이 아마 이러한 1의 해답을 찾으려는 사람일 것입니다.

그러나 잊지 마십시요~~  남이 못하는 1을 찾으려면 대가가 필요합니다.  시간과 돈과 사람을 빨리 확보하는 사람이 가지게 됩니다. 

1 + 1 = 10,000 이상이 될 수 있는 것이 습식 표면처리 분야입니다.